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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암 투병으로 "온 몸의 털 다 빠졌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홍진경, 암 투병으로 "온 몸의 털 다 빠졌다" 홍진경 암 투병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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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진경, 암 투병으로 "온 몸의 털 다 빠졌다"

홍진경이 암 투병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홍진경이 출연해 최근 암에 걸려 치료를 받은 바 있다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달 SBS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가발을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아프다는 이야기를 밝히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웃음을 주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며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은 물론 눈썹도 없고, 몸의 털이란 털은 다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가발을 쓰고 아이 유치원에 가고 슈퍼에 가면 사람들이 정말 궁금해 하더라. 프로그램마다 가발을 쓰고 나오면 시청자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 뻔했다"며 "매번 설명하기도 힘들고 한 번쯤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설명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병명에 대해 자세히 말해 걱정 끼쳐드리고 싶지 않다. 지금은 치료가 잘 끝났고 낫는 일만 남았다"며 "지금도 가발인데, 한번 벗어보라고는 하지 않을 거라고 믿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경 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진경 암, 암인데도 저렇게 웃을 수 있다니 대단해" "홍진경 암, 온 몸의 털이 다 빠질 정도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홍진경 암, 다 나아서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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