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영증권은 26일 오뚜기에 대해 라면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라면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장기 성장성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가격 경쟁력,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제품 개량 등으로 라면 점유율은 2017년까지 연 1.5%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라면 사업이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수익성 향상은 언제든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제 밀 가격 폭락 및 환율 하락으로 국내 제분업계가 밀가루 가격을 인하할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점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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