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알파' 닮은 'A 시리즈' 폰 나온다…차이점은?

갤럭시 알파

'A 시리즈' 3종 다음 달 출시 예정
디자인 갤럭시 알파와 유사…전면 카메라 화소 더 높아질 듯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알파'의 디자인을 닮은 'A 시리즈' 스마트폰 3종을 다음 달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각)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델명이 SM-A300, SM-A500, SM-A700인 A 시리즈 스마트폰을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 세 모델은 다양한 사양과 가격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SM-A300에는 qHD(960×540)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SM-A500, SM-A700에는 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SM-A500은 이미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이트에 올라가 있으며 HD 해상도의 화면에 안드로이드 4.4 킷캣으로 구동된다.

세 모델은 모두 갤럭시 알파와 유사한 디자인이다. 갤럭시 알파에는 메탈 프레임과 곡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두께 6.7mm, 무게 115g으로 얇고 가볍다.

갤럭시 알파에는 또 4.7인치 HD 디스플레이와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10만화소 전면 카메라, 186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 초절전모드, 지문인식, S헬스 등 갤럭시 시리즈 특화 기능 역시 지원된다. 그러나 A 시리즈의 3종의 사양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A 시리즈 모델들의 전면 카메라의 화소는 그간 출시된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샘모바일은 기존 200만 화소대보다 뛰어난 370만 화소대의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