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스테판 요베티치(25)의 활약으로 정규리그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맨시티는 26일(한국시간)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요베티치가 두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8일 열린 뉴캐슬과의 개막전(2-0 승)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순항했다.
팽팽한 탐색전이 계속되던 전반 41분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요베티치가 상대 문전에서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채 강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요베치티는 후반 10분 사미르 나스리(27)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주도권을 잡은 맨시티는 후반 23분 교체로 들어간 헤수스 나바스(29)의 침투패스를 세르히오 아구에로(26)가 쐐기 골로 연결해 세 골차로 달아났다. 후반 38분 파블로 사발레타(29)의 자책골이 나왔으나 승부에는 영향이 없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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