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암면 문길마을을 찾아 지적민원 현장에서 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지난 22일 주민과의 소통행정 일환으로 ‘지적사랑방’을 주암면 문길마을에서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찾아가는 ‘지적사랑방’은 도심에서 원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민원 상담과 함께 도로명주소 등 주요 시정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책이다.
이번 상담내용은 주로 도로명 주소, 개별공시지가, 부동산실거래가 신고 요령, 토지분할 및 합병 절차 등 지적측량과 관련된 상담 15건이 이루어졌다.
또한 현장에서 합병 민원 5건, 도로명 주소 민원 1건을 접수했고 현장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별도로 접수해 관련부서에서 협의한 후 그 결과를 통보키로 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아직도 도로명주소 사용방법을 잘 몰라 지번주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 주고 시정 주요행사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병행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적사랑방’을 운영한 결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어르신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며 “앞으로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더욱 더 고품격의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지적사랑방’ 은 9월에는 낙안면 덕천마을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매월 희망하는 읍면지역 마을을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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