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순천도사초등학교 우수상 수상 "
"순천시 도심에 자연을 담고 생태를 입히다 ! ...그리고 미래를 그리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올 들어 운영중인 원예활동 활성화 시범사업(학교 텃밭)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25일 “순천도사초등학교가 제10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학교 학습원(텃밭)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오는 9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학습원(텃밭)은 지난 2월중 관내 소재 도심권 학교 2개소(도사초등학교, 왕지초등학교)를 선정해 텃밭을 조성했으며 식물과 원예 활동을 이용한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도사초등학교는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텃밭을 조성한 후 재학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텃밭을 분양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텃밭 관리 및 체험활동 전개, 환경 생태교육 실시 등이 모범적인 추진 사례로 선정돼 제10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 대회로 7월중에 현장심사와 평가를 거쳐 대상 학교를 선정하는 학교 학습원(텃밭) 분야의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농업활동을 통한 농업의 소중함 인식 제고 및 미래 소비자로서 농산물의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텃밭 조성·운영에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 하반기 도시농업 중점 추진방향으로 도시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이끌어나갈 ‘도시민’ 및 ‘도시농업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5 개 과정(1,200명)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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