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코아로직은 최근 출시한 스마트입력장치(SID·Smart Input Device)와 골프스윙분석기가 연내 해외 진출하게 된다고 25일 밝혔다.
코아로직에 따르면 SID는 미국, 유럽 판매에 관한 세부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골프스윙분석기는 일본과 국내 업체를 통해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코아로직은 기존 블랙박스 솔루션 등 주력 사업 성장이 주춤하자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SID를 선보였다. 코아로직 관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 전용 플립커버 일체형 블루투스 키보드에 이어 오는 9월 중 다양한 태블릿 PC에 쓸 수 있는 유니버셜 타입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내 판매 확대와 더불어 연내 미국, 유럽 등으로 판매망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연습장 등에서 골프스윙분석기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신제품도 출시한다. 코아로직 관계자는 "해외시장을 겨냥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준비했다"며 "오는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고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도 판매를 위한 업무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한기 코아로직 대표는 "향후 이익률이 높은 제품군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며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매출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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