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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9월2일 채용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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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적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5개 공공기관 이전
올해 신입사원 588명의 11%(65명) 지역인재 선발 예정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5개 공공기관이 신입사원 채용 인원의 11%를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지역 대학은 이전 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로 채용해 조기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제6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다음 달 2일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전주대학교 학생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민연금공단 ▲대한지적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 공동으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인사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1 취업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전기관에 먼저 입사한 지역 선배들과의 상담시간도 준비돼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응시원서도 현장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선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에 양해각서(MOU) 체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대학 졸업자를 채용시 우대하고 대학에서는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 등으로 채용해 공공기관 조기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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