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추석 선물세트 구매금액 10%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롯데슈퍼가 선물세트 구매금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슈퍼는 오는 27일부터 9월10일까지 5대 신용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설과 작년 추석에 국내 주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5% 수준으로 상품권을 증정했던 것보다 환급률이 2배 높다.

상품권 지급대상 신용카드는 롯데, KB, 신한, 비씨, 하나SK카드다. 선물세트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구매하면 롯데상품권을 1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구간별로 지급한다.

같은 기간 지정된 5대 신용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청정원 우리팜 특선 1호’는 정상가 4만4800원에서 30% 할인된 3만1360원에, ‘롯데 엔네이처 8호’는 3만3400원에서 역시 30% 할인된 2만3380원에, ‘엘지 4호’는 1만9900원서 20% 할인된 1만5920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지정된 52개 선물세트에 할인이 적용된다.

롯데슈퍼가 진행하는 선물세트 판촉행사는 동시에 여러 가지 행사가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반값 이하에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청정원 팜 고급유 LS’ 2호를 5대 신용카드 중 하나로 5개를 구매 한다고 가정해보자. 1개 가격은 정상가(3만3900원)에서 신용카드 할인을 받아 30% 할인된 2만3730원으로 낮아지고 5개 구매로 인해 최종 결제 금액이 10만원이 넘어 롯데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선물세트 5개 구매 시 동일 품목을 1개를 덤으로 증정하기 때문에 최종 구매 절감 효과는 9만4750원이 된다. 5개의 정상가가 16만9500원임을 감안하면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셈이다.

또 앞서 언급된 5대 신용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개월, 5만원 이상 구매하면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슈퍼는 개별 선물세트의 가격이 3만원 이상인 경우 전국 택배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추석 닷새 전인 9월3일 오전까지 구매 후 배송 접수하면 추석 이전까지 안전하게 배송된다. 단, 일부 도서 산간지역과 주류, 변질 우려가 있는 냉장 제품은 제외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