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슈퍼가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최대 1억원의 현금을 경품으로 내 건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오는 11일부터 대표팀의 최종 성적이 확정되는 날까지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추첨을 통해 16명에게 각각 현금 160만원을, 다른 16명에게 각각 현금 16만원을, 또 다른 16명에게는 롯데상품권 5만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면 8명을 추첨해 현금 80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다른 8명에게는 각각 현금 80만원을, 또 다른 8명에게는 8만원을 주기로 했다. 8강 진출 시에는 16강 진출 경품과 8강 경품이 동시에 지급한다.
현금 1억 이외에도 16강 진출 시에는 총 1000명을 추첨해 롯데슈퍼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롯데포인트 5000점을, 8강 진출 시에는 총 500명에게 롯데포인트 1만점을 준다.
경품 응모권은 당일 1만원 이상 구매한 롯데멤버스 고객에게 지급하며, 경품 행사는 대표팀 성적이 확정될 때까지 진행한다. 추첨은 전체 응모권을 한 곳에 모아 다음달 25일 롯데슈퍼 행당점에서 진행한다.
이외에도 롯데슈퍼는 올 상반기 판매량 기준으로 16개 상품군별 히트 상품(현미, 바나나, 칠성사이다 등)을 선정해 최대 40%까지 할인해 파는 '16대 빅히트 상품전'을 연다.
또 아사히, 기린 이치방, 필스너우르겔 등 캔 500㎖는 4개 1만원, 밀러 병 330㎖와 후치 병 275㎖는 5개 1만원 등 수입 맥주 4~6개를 1만원에 파는 균일가 행사를 진행하고 후라이드 치킨 등 안주류도 할인해 판매한다. 게토레이, 밀키스, 펩시, 환타 등 음료 7종은 개당 550원 균일가에 판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