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슈퍼는 15일 최근 3년간 삼복 때 생닭 등 보양식 관련 상품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초복이 중복과 말복을 합한 매출보다 더 큰 판매량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롯데슈퍼에 따르면 초복 매출은 54%, 중복과 말복 매출은 각각 25%, 21%다.
롯데슈퍼는 초복이 삼복 중에 맨 처음 오는 날이다 보니 관심도가 높아져 중복, 말복에 비해 보양식을 빠뜨리지 않고 챙겨 먹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렇다보니 유통업체의 복날 행사는 초복에 가장 집중적으로 전개된다. 롯데슈퍼도 초복 이틀 전인 1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여름철 대표 보양식 특집' 행사를 열고 생닭 등 보양식 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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