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슈퍼는 이달 18~24일 롯데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40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는 '롯데멤버스 할인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롯데 델몬트 100(1.8ℓ)는 회원일 경우 일반가 4290원에서 54% 할인한 1980원에 살 수 있고, 비트 리필(2kg*2입)도 1만5990원 짜리를 회원에게는 9900원에 판매한다. 농부의 미소 쌀(20kg)은 3000원 할인한 3만9900원에, 냉동 블루베리(1.5kg)는 8990원에, 무항생제 계란 한판(30입)은 4790원에 각각 판다.
롯데멤버스 회원이 아니라면 롯데슈퍼 매장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가입 비용은 따로 없으며 이달 25일까지 신규회원에게 '퐁퐁 베이킹 소다(1.2ℓ)'를 사은품으로 준다.
롯데슈퍼가 회원 전용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그 만큼 회원들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롯데슈퍼의 경우 전체 매출의 70%가 롯데멤버스 회원에게서 나오며 40대 여성이 주 고객층이다.
롯데슈퍼의 이번 행사에서 할인 적용을 받고자 하는 소비자는 롯데멤버스카드 또는 롯데카드를 결제 시 제시하면 되고, 비회원은 매장에서 멤버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그 다음날부터 회원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롯데멤버스는 롯데그룹 45개 계열사의 공동 회원제도다. 계열사에서 쌓인 포인트는 한 곳으로 모여 계열사 어디에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