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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휴가중 서울·세종서 국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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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휴가중 서울·세종서 국비 활동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3일 오전 라마다호텔에서 지역국회의원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시정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2015년 국비확보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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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기획재정부·국회 상주하며 현안사업 챙기기로"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당 예산정책협의회 참석 등 동분서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내년도 국가예산에 대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윤장현 광주시장이 휴가 기간에도 세종시와 서울에 머물며 전방위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윤 시장은 당초 25~26일 휴가 일정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미루고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오가는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키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윤 시장은 “월요일부터 관련 실·국장들은 세종시와 서울에 상주하면서 기획재정부 공무원 및 국회의원들을 끝까지 설득하고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윤 시장은 23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4일에는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와 관련해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윤 시장은 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주요 현안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23일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새월호 후속대책 등 새로운 재정수요 발생으로 세출의 강력한 구조조정이 예상돼 지역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하고 “미반영됐거나 일부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도 기재부 미결쟁점사업 심의 및 제기사업 심의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사업들이 대상사업으로 선 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도 부탁했다.


한편 내년도 국비예산은 정부 부처별 예산안이 지난 6월18일 기획재정부로 넘어간 상태이며, 9월1일까지 기재부 심의, 9월18일 국무회의 의결, 9월23일 국회 제출 등의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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