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4위 페트라 크비토바(24·체코)가 2014 코네티컷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자인 크비토바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번에서 열린 마그달레나 리바리코(25·슬로바키아·세계랭킹 68위)와의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0(6-4, 6-2)으로 승리했다. 이날 우승으로 25일부터 열리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전망을 밝게 했다.
앞서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크비토바는 지난해 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2위 시모나 할렙(23·루마니아)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올해 다시 우승하며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한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윈스턴세일럼오픈에서는 세계랭킹 32위 루카스 로솔(28)이 예지 야노비츠(24·폴란드·세계랭킹 52위)에 2-1(3-6, 7-6<7-5>, 7-5) 역전승을 거두고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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