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새누리당은 22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중앙소방학교에서 소속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찬회는 오후 1시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음주는 일절 금지하기로 했다.
첫날에는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각각 1시간씩 특강을 듣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당초 공주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연찬회 참석을 위해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진다. 외에도 상임위별 분임토의, 중앙소방학교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약 3시간에 걸쳐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경색된 정국 해법을 논의한다. 이어 당 혁신 방안과 민생경제 회복 등에 대한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이번 연찬회에는 청와대에서 유민봉 국정기획, 조윤선 정무, 윤두현 홍보, 안종범 경제수석 등이 참석해 경제활성화 및 규제개혁 등 현안 국정과제를 설명하고, 관련법안의 처리를 위해 당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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