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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이 22일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 21일 652개 스크린에서 15만 382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7만 6729명으로, 22일 500만 명 돌파는 무난할 예정이다.
'해적'은 조선 건국 초기, 고래가 삼켜버린 국새를 찾기 위해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의 대격전을 그렸다. 배우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조달환, 이경영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710개 상영관에서 16만 4710명의 관객을 모은 '명량'이 차지했다. 3위는 378개 스크린에 4만 5515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무'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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