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미국의 7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을 웃돌았다. 미국 경제가 올 하반기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7월 경기선행지수가 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0.6%)를 상회하는 수치다. 직전월 수치는 0.3%에서 0.6%로 수정됐다.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는 앞으로 3~6개월 경기 전망을 다룬다.
아타만 오질디림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7월 경기선행지수가 가파르게 개선돼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강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것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