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 촬영
AD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빛이 났다. 초록빛이었다. 어두운 대지를 밝히는 거대한 오로라(aurora)가 지구를 환하게 빛나게 했다.
20일(현지시간) 저녁 북미 상공을 날고 있던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초록빛의 오로라가 관찰됐다. 당시 국제우주정거장에 탑승하고 있던 리드 와이즈만 우주비행사가 이 모습을 촬영했다.
오로라는 태양으로부터 방출되는 거대한 가스구름이 원인이다. 이 가스구름이 지구의 자기장 표면과 부딪히면서 발생한다.
우주정거장에서 지켜본 오로라는 북미에서 환한 빛을 뿜으며 어둠 속에서 장관을 연출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