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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지동원(23)이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동원은 팀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를 다쳐 4주 동안 결장한다. 의료진의 정밀 진단 결과 허벅지 뒷 근육이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홈에서 열릴 정규리그 개막전 상대는 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엘 04 레버쿠젠이다. 그러나 지동원의 부상 소식으로 코리안 더비 가능성이 사라졌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도르트문트에서 도전을 시작한 지동원은 프리시즌 동안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주전경쟁 전망이 어두워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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