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부 방문 ‘국비지원 현안사업’ 건의"
" 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서 국비확보 공조 다져 "
" 새정치연합과 지역 현안사업 내년도 예산 반영 협의, 국회 예결위원도 면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내달린다.
윤 시장은 21일 기획재정부 방문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지역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 국회 방문 등 국비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21일에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기반 조성(632억원),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콘텐츠개발(1293억원), 무등산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환경 정비(10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이 기획재정부 미결·쟁점 심의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23일에는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국회의원 8명에게 내년도 국비 예산 심의 동향을 설명하고, 기획재정부의 미결 및 쟁점사업 심의 대상 사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공조를 다질 계획이다.
이어, 24일에는 국회로 자리를 옮겨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대표가 주재하는 제2차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 사업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는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방선거 공약 이행 및 지방분권 강화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9개 광역 시?도 지사와 신기남(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다시 국회를 방문해 오전부터 마라톤 일정을 들어간다. 오전 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예결위원을 면담, 시의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오후에는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을 면담해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건의하게 된다.
시 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2015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에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이 기획재정부와 여야 국회의원 등을 수시 방문해 2015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