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카메룬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는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전격 폐쇄했다. 카메룬은 나이지리아와 동쪽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다.
카메룬 정부 대변인 이사 치로마 바카리 공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육지, 바다, 영공 등 나이지리아 쪽 국경을 전면 폐쇄했다"며 "치료보다 예방이 더 낫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고 AFP통신에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에볼라 격리센터를 탈출했던 17명의 에볼라 의심 환자들이 스스로 돌아왔다고 19일 루이스 브라운 라이베리아 공보장관이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6일 기준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숨진 사람이 1229명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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