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이미 늦었다…사살하라"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이미 늦었다…사살하라" 집단 탈출한 에볼라 환자 사살 명령이 내려졌다. (사진=SBS 캡처)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이미 늦었다"…발포 명령 내려져

라이베리아에서 발생한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에볼라 격리센터에서 집단 탈출한 에볼라 환자들을 찾지 못한 당국이 격리센터 주변지역 봉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이스 브라운 라이베리아 공보장관은 이날 "아직 그들을 찾지 못했다"면서 "격리센터를 약탈한 괴한들이 환자들에게서 나온 액체가 스며든 매트리스와 침구를 가져갔다"며 에볼라 확산 가능성을 경고했다.


당국은 약 7만5000명이 거주하는 웨스트포인트 지역을 봉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브라운 대통령 대변인 겸 장관은 "센터를 약탈한 훌리건 모두가 이제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 일 수 있다"며 "이 지역을 격리시키는 것이 해결책 중 하나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윌몬트 존슨 웨스트포인트 청소년협회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모든 곳을 샅샅이 찾았지만 그들을 보지 못했다"고 말하고 "실종 환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조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존슨은 "일부 목격자는 그들이 이미 다른 지역으로 갔다고 말했다"며 격리 노력이 너무 늦었음을 시사했다.


한편 라이베리아 군대가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된 이웃 시에라리온과의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는 사람에게 발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현지신문 데일리옵서버가 이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괴한들이 웨스트포인트 에볼라 격리센터에 난입해 30명에 가까운 에볼라 환자들이 집단 탈출한 이후에 처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볼라 환자 집단탈출 훌리건 라이베리아, 이거 큰일난 것 같은데" "에볼라 환자 집단탈출 훌리건 라이베리아, 괴한들 목적이 대체 뭐야?" "에볼라 환자 집단탈출 훌리건 라이베리아, 우리 정부도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