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9일 일본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에 훈풍이 분 것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0.83% 상승한 1만5449.79에, 토픽스지수는 0.71% 오른 1280.29에 거래를 마쳤다.
의료기기업체 테루모는 크레디트스위스가 주식 매수 주문을 냈다는 소식에 3.5% 뛰었다. 미쓰이 부동산이 2.09% 오르는 등 부동산·금융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샤프와 손잡고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공급하기로 한 소프트뱅크도 2% 넘게 올랐다.
CNC 마켓츠의 개리 딘 트레이더는 "밤 사이 지정학적 우려가 누그러지긴 했지만 최근 수주 간 러시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됐던 점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비둘기적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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