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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가서 쇼핑·볼링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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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원어민 외국어 교실 문화체험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9일과 20일 이틀간 원어민 외국어교실 영어반 학생들과 용산 미군기지로 영어문화체험 활동을 떠난다.


용산 미군기지 가서 쇼핑·볼링 즐기기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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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는 한국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미국이라 불릴 정도로 주거시설은 물론 학교 병원 우체국 호텔 쇼핑몰 체육시설 공원 등까지 갖가지 시설들이 미국 현지에 가장 가깝게 조성돼 있는 곳으로 미국에 가지 않더라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미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구는 이번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권 문화와 생활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영어학습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영어 학습을 동시에 경험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용산 미군기지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지역이라 학생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원어민 외국어 교실에서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학생반 영어 수강생 총 61명이 참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오전에는 차량을 이용해 용산기지를 천천히 둘러보고 타운하우스에서 점심식사 시간을 갖는다.


푸드코트를 이용해 미국현지의 먹거리 문화를 살펴보고, 영어로 주문하는 법을 배워 직접 원하는 음식을 주문해서 먹어볼 예정이다.


오후에는 AFN(주한미군방송국)과 미군소방서, 우체국을 방문해 시설물을 견학하고 업무에 대한 설명도 듣고, 미국식 쇼핑몰인 Mini-Mall에서 기념품과 학용품을 직접 구입해 본다.


또 미군기지 내에 있는 볼링장에서 볼링 체험도 한다. 신발 고르기, 볼 고르기, 볼링규칙 등 볼링에 대한 기초 설명을 듣고 학생들과 어울려 실제 게임을 즐길 예정이다.


백명호 교육지원과장은 “직접 영어로 음식도 주문해보고 물건도 구입해 보면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지고 나아가 영어 능력 향상과 국제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용산 꿈나무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용산구 교육지원과(☎2199-64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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