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애경은 헤어클리닉 브랜드 케라시스의 두피모공 전문샴푸 네이처링(NATURING)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 2014'(Reddot Design Awards 2014)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미국의 IDEA(Inter National Designers Society Americ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로 꼽히는 상이다.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평가되며 최근 2년간 시장에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관련자들이 혁신의 정도, 기능성, 제품 품질, 인간공학, 내구성, 독창성, 환경친화 등 10여개 항목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53개국 7,100여개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애경 관계자는 "'케라시스 네이처링 샴푸'는 두피와 머릿결을 건강하게 가꾸는 네추럴 콘셉트를 물결, 산호초 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적 요소로 자연스럽게 녹여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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