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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홀딩스, 비상장 자회사 호실적이 주가 견인…'매수'<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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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9일 동성홀딩스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7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성홀딩스는 상장 자회사 3개, 주요 비상장 자회사 4개로 구성돼 있는데 올 하반기 상장자회사보다 비상장 회사들의 실적이 더욱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성홀딩스의 기업 가치는 상장 자회사 1671억원, 비상장 자회사 1806억원, 합해서 약 3476억원으로 현 주가 대비 33.6%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비상장 자회사 중 제네웰의 경우 메디폼의 유통 공급 계약처 변경에 따른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동성에코어는 중국 납품에 따른 업력 축적으로 지역 포트폴리오가 다각화하고 있고, 도하인더스트리는 모그룹과의 시너지와 수직 계열화를 통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 동성홀딩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2142억원, 영업이익은 34.2% 늘어난 154억원, 당기순이익은 398.5% 증가한 127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5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연구원은 "상장 및 비상장 자회사가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으며 사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2014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4.2% 늘어난 9403억원, 영업이익은은 42.7% 증가한 627억원으로 추정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137.8% 증가한 42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3784.2% 급증한 233억원으로 예측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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