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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해무'(감독 심성보)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무'는 18일 전국 480개 상영관에 7만 90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1만 840명이다.
'해무'는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온 수많은 밀항자들과 한 배를 타게 된 여섯 명의 선원들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903개 상영관에서 26만 3776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명량'이 차지했다. 2위에는 779개 상영관에서 19만 6116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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