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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8시 반에는 불 끄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서울시가 22일(금) 있을 불끄기 캠페인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2일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제1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0시 30분~21시 5분까지 35분간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게된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22일 에너지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이듬해부터 매년 1회 자율적인 소등 캠페인을 해온 날이다. 올해 11회를 맞는다.


이날 서울시청은 매달 22일 자체 시행하고 있는 ‘행복한 불끄기의 날’ 시간에 맞춰 20시~21시 05분까지 65분간 전등을 소등하고, 청계광장에서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불 꺼진 서울하늘에서 ‘내 별’을 찾아보는 서울광장 천체관측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시는 청계광장에 천체망원경 10대를 설치해 17시 30분~21시 30분까지 운영하고, 12궁 별자리 교육과 입체 별자리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또 행사 당일 오후 1시~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청계광장에서 서울시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30명이 음악에 맞춰 에어컨 끄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물 절약하기 등의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5분 내외의 플래시몹도 벌인다.


시는 이 외에도 전력사용 피크시간인 14시~15시까지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등 추가 절전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제18회 서울환경상과 제19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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