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 ‘프로야구 매니저’ 설문조사 결과, 롯데가 1위 차지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프로야구 후반기 최대 관전포인트로 떠오른 4위 다툼을 두고 야구팬들을 상대로 4위팀 예측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롯데자이언츠를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현무진)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를 통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4681명의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롯데를 꼽은 이들이 1514명(32.34%)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LG트윈스(1453명·31.04%)가 이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는 45승1무53패, LG는 45승1무54패로 0.5 경기 차이를 보이며 각각 4위와 6위에 올라있다. 이 같은 설문 결과는 롯데의 ‘가을 야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LG는 시즌 초반에는 부진을 면치 못하며 9위에 머물렀지만 현재 6위까지 올라와있는 상황이다.
3위로 꼽힌 팀은 기아타이거즈로 12.45%의 지지를 받았다. 4위 자리엔 두산베어스(11.07%), 5위엔 한화이글스(8.46%)가 각각 이름을 올렸고 그 뒤를 SK와이번스(4.61%)가 이었다.
‘프로야구 매니저’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트리브소프트는 매월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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