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로또 1등 당첨자 버킷리스트…"값비싼 해외여행 대신 제주도를 택한 이유는?"
최근 '로또 1등 당첨자 버킷리스트' 사연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50대 직장인 주영호(가명)씨는 지난 로또 604회 1등, 3등 동시 당첨자다.
그의 드라마 같은 사연은 해당업체 사이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첨 한 달 후, 다시 회원들에게 근황을 알린 주 씨는 아내와 단 둘이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그가 선택한 휴가지는 다름 아닌 바로 제주도다.
주 씨는 아내와 최고급 호텔에서 지내며 저녁에서 호텔 바에서 술도 한 잔 기울이며 생애 최고의 여름휴가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또 1등 12억에 당첨된 그가 해외여행 대신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주씨는 해당업체와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는 1등 당첨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그 중에 가장 첫 번째 순위는 제주도 여행이었다. 그간 경제적으로 어려워 여행은 꿈도 못 꿨었고 여름휴가도 없이 일만 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먼 해외여행 보다는 가까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1등에 당첨되자마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로또 611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2, 22, 27, 33, 36, 37’로 인 것으로 공개됐다. 로또 611회 2등 보너스 번호는 '14'로 결정됐다. 로또 611회 1등 당첨자는 총 4명이다. 로또 611회 1등 4명에게는 1인당 35억270만6,157원 당첨금액이 지급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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