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아주캐피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함에 따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6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2.5% 증가해 기존 예상치 63억원에 부합한다"며 "하지만 M&A 없이 현재 고수익자산에 대한 보수적 영업기조가 유지된다면 내년 이후에는 영업수익률 하락 등이 우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향후 인수자가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인수 후보자 중 J트러스트의 경우 총자산 3조원에 현금보유액이 1조3000억원 가량으로 아주캐피탈의 영업력 회복에 긍정적이고 에이앤피파이낸셜도 J트러스트처럼 저축은행, 캐피탈 등 비은행금융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일반대출부문 자산확대에 대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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