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지난 2분기 부진한 실적의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97만원에서 9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오리온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639억원, 영업이익 45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각 13.9%. 51.6% 하락한 수치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월호 사건을 비롯한 국내경기 둔화 영향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3분기부터 국내 부분이 다시 개선되고 중국의 채널 확대 등이 있지만, 환율영향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고 3분기를 끝으로 스포츠토토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라 외형 정체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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