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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방한]16일, "말 대신 행동" 낮은 발걸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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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시복미사를 마치고, 오후 충북 음성 꽃동네를 찾아 장애인 및 한국 사제단, 평신도 등과 만나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이에 교황의 건강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교황은 이번 방한 일정 중에도 보살핌이 필요한 장애인들, 가난과 순명을 살아 가는 수도자들, 선교사 없이 스스로 교회를 세운 평신도들을 만나 위로했다.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장애인들과의 만남(희망의 집) ▲생명수호를 위한 태아동산 기도 ▲한국 수도자들과의 만남(사랑의 연수원) ▲한국 평신도 사도직 단체 대표들과의 만남(사랑의 영성원)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천주교 주교단 중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 강우일 주교(주교회의 의장), 조규만 주교(방한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 최창무 대주교(전 광주대교구장), 수도회 출신인 유수일 주교(군종교구장, 작은형제회), 이한택 주교(전 의정부교구장, 예수회), 박현동 아빠스(덕원자치수도원구장 서리, 성 베네딕도회)도 동행했다.


청주교구에서는 교구장 장봉훈 주교와 사제단이 교황을 맞이했다. 오후 4시30분께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지역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 곧바로 교황은 희망의 집을 찾아 '장애인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교황은 희망의 집에서 장애아동 40명, 성인 장애인 20명, 노인 환자 8명,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 8명, 호스피스 환자 4명 등을 만났다.

◇ 인자하고 소탈한 인간 '프란치스코' = 이 자리에서 교황은 지친 기색 없이 환한 미소로 장애인과 장애인을 돌보는 수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비록 말 대신 몸짓으로, 행동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했다.


장애인 한명 한명의 머리를 쓰다듬고 입을 맞추고 아이들이 건네는 화환에 감격하고, 두 팔을 벌려 머리 위에 하트를 그려 보이는가 하면 엄지 손가락을 세워 사람들을 격려했다. 이날의 압권은 손가락을 빠는 뇌성마비 어린아이한테 손가락을 물려주던 장면이다.


서툰 몸짓으로 율동을 선사한 장애 아동들에게 포옹과 입맞춤을 선사했다. 교황은 뜻깊은 선물도 받았다. 두손이 없는 한 장애 할머니는 발가락으로 접은 종이학 선물을 했고 하반신을 쓰지 못 하는 여성 쟁애인은 자수 초상화를 선물하기도 했다. 그 때마다 사랑의 손길로 사람들을 쓰다듬어 줬다.


두 손을 전혀 쓰지 못하는 김인자(74)씨가 발가락으로 접은 종이학과 하반신을 전혀 쓰지 못하는 여성 장애인이 한땀 한땀 떠서 만든 자수 초상화를 선물 받고는 얼굴을 쓰다듬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런 모습은 교황에게 늘상 있던 일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사제 시절 수많은 사람들이 비밀경찰들에 쫓기는 이들을 보호하고 도왔다. 대주교, 추기경이 오른 후에도 늘상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며 평범한 시민들과 마주쳤고, 가난한 이들이 사는 곳을 찾아다니며 어울렸다. 어느 때는 직접 요리한 음식 바구니를 들고 빈민촌을 찾았다. 그 또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처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에이즈 병동을 찾아 병자의 발을 씻기고 입을 맞췄다. 대교구장 시절 슬럼가를 주재하는 신부의 숫자를 두 배로 늘리고 빈민을 위한 신부 조직을 별도로 창설하는 등 가난한 이들을 위한 활동을 일관해 왔다.


교황은 장애인들을 축복하며 작별인사를 나눈 다음 ‘태아동산’으로 이동, ‘생명을 위한 기도’를 바쳤다. 이곳에서 교황은 낙태된 아기들을 비롯해 자신을 보호할 힘조차 없는 연약한 이들을 기억하며 무릎을 꿇고 기도한 뒤, ‘성 황석두 루카 선교회’ 소속 이구원 선교사(25)와 만나 축복했다.


태아동산은 가장 연약한 생명체인 태아들을 기억하며 생명을 지키자는 뜻으로 2000년 청주교구가 전국가정대회를 개최하며 꽃동네에 조성한 공간이다. 태아동산의 나무 십자가는 낙태된 아기들의 무덤을 상징한다. 이 선교사는 팔다리가 모두 없는 선천성 사지절단증 장애인으로 ‘청주 자모원’에서 성장, 대전가톨릭대를 졸업하고 2011년 선교회에 입회했다. 그의 사연은 8세 때인 1997년 다큐멘터리 '구원이를 위하여'(MBC)로 소개되기도 했다.


◇ 파격과 웃음 선사한 수도자들과의 만남 = 프란치스코 교황은 장애인을 만난데 이어 사랑의 연수원에서 '한국 수도자들과의 만남'도 이어 갔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청빈은 수도생활을 지켜 주는 방벽이자 성장하도록 돕고 올바른 길로 이끄는 어머니”라며 청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수도생활은 청빈·정결·순명을 3대 덕목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도자들과의 만남은 오후 5시23분부터 사랑의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교황이 입장하는 동안 연수원 안에 두시간전부터 자리하고 있던 4500여명의 수도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비바 ! 파파!'를 연호했다. 교황의 연수원 입장은 당초 예정시간보다 15분 가량 늦은 것으로 앞서 진행된 꽃동네 장애시설인 '희망의 집' 방문이 길어진 때문이다.


연단에 오른 교황은 수도자들과 이탈리어어로 '보나세라'(굿 이브닝에 해당하는 저녁 인사)라고 인사를 건넸다. 수도자들도 소탈하고 격의 없는 인사에 다소 놀란 표정으로 '보나세라'라고 화답했다.


그리곤 의자에 잠시 앉았다 일어나 "각자 저녁기도는 알아서 진행합시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자 한편에서 수도자 한 사람이 "ㅋㅋㅋㅋ 기도는 집에 가서 하라는 뜻인가"라며 키득이기도 했다.


당초 수도자들과는 성무일도(시간전례 - 정해진 시간에 바치는 공동체의 기도, 찬미가, 시편, 성경 독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를 생략하자 4500여 수도자들은 일제히 '아 !' 하고 놀라움과 아쉬움이 가득한 탄성을 지르며 폭소를 터뜨렸다.


교황은 "시간이 지체돼 저녁기도를 하지 못 하게 됐습니다"라며 "성모께 제가 기도하고 연설하겠습니다"라고 제안하는 융통성을 발휘했다. 이어 교황과 참석자들이 함께 육성으로 기도를 올렸다. 기도를 마친 후 사회자가 "그 외의 것은 그대로 진행합시다"라고 말해 행사장은 다시 한번 환호와 웃음 바다로 변했다.


2013년말 현재 한국 천주교 수도자 회원 수는 총 1만1737명. 이날 만남에는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참석자의 대부분은 수녀들로 연수원 1층에 자리잡고, 수사 신부 등 일부 남성 수도자들은 연수원 2층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만남 행사는 수도자 대표인 황석모 수사신부(한국 천주교 순교복자 성직수도회)와 이광옥 수녀(예수성심시녀회)가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황 수사는 인삿말에서 " 우리는 스스로의 삶으로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함에도 그 빛과 맛을 잃어가고 있음을 고백한다"며 "착한 목자이신 교황님 앞에서 이것을 고백하는 것은 우리 자신과 수도 공동체가 진정한 쇄신을 통해 이 시대에 희망이 되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광옥 수녀는 "오늘날 한국 사회는 자본과 권력이 지배하는 양극화된 시대의 영향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교회 역시 신자유주의의 범람으로 인한 세속화에 물들어 쇄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신음하는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고 그들 곁에 머물며 복음을 실천하고, 이웃의 고통에 참 눈물을 흘리며 현장에서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수도자 남녀 대표의 인삿말을 마치고 교황의 강론이 이어졌다. 교황은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여러분의 생활 양식에서 청빈의 구체적인 표현을 찾아내야 한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추문과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빈 서원을 하지만 부자로 살아가는 봉헌된 사람들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친다"며 "순전히 실용적이고 세속적인 사고방식을 받아들이려는 유혹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생각해 보라"고 당부했다.


교황이 강론을 마치고 나서 행사 막바지에 이르러 수도자들은 당초 준비한 선물을 바쳤다. 수도자들이 마련한 선물은 지난 4∼7월 동안 교황을 위해 바친 묵주기도, 수녀들은 같은 기간에 주 1회 단식해서 모은 이웃돕기 기금이다. 정확한 성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6시께 수도자들은'아리랑'을 합창하며 교황과의 만남에 작별을 고했다.


오후 5시15분께 교황은 사랑의 연수원에서 ‘수도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4500여명의 수도자들이 참석했다. 2013년말 현재 한국 천주교 수도자 회원 수는 총 1만1737명으로 이번 만남에서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다. 교황은 남녀 수도자들과 인사했다. 남녀 수도자 대표로 황석모 수사신부(한국 천주교 순교복자 성직수도회)가 교황에게 환영 인사를, 이광옥 수녀(예수성심시녀회)가 선물을 드렸다. 수도자들이 마련한 선물은 지난 4∼7월 동안 교황을 위해 바친 묵주기도, 그리고 같은 기간에 주 1회 단식해서 모은 이웃돕기 기금이다.


◇ 평신도들과의 만남 = 6시께는 사랑의 영성원에서 마지막 순서인 ‘평신도들' 2만8000여명과 만남도 가졌다. 이 모임에는 천주교 통신도와 사도직단체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평신도(일반 신자)들은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활동하며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일꾼이다. 한국 천주교회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평신도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탄생했다.


이에 교황은 평신도들과의 만남은 한국 교회를 일궈낸 주인공들의 후예임을 격려하고 치하했다. 함한국 천주교회의 평신도는 100년간의 박해를 이겨내고 오늘날 복음의 토대를 닦은 이들이다. 평신도 사도직단체협의회는 1968년 창설돼 16개교구, 공식인가단체 29개가 활동중이다. 천주교의 가장 큰 사도직 활동단체는 레지오마리애,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그리고 위령회 등이 꼽힌다.


레지오 마리애는 1953년 도입돼 전국 26만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단원은 일주일 1회 회합과 2시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는 1961년 도입돼 현재 6400여명이 활동 중이며 가난하고 병 들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위령회는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신자 임중시 연도, 장례 미사와 하관식 등 상장례를 돕는 사도직 단체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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