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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이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14일 전국 790개 상영관에 28만 141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83만 8721명이다.
'해적'은 사라진 국새를 찾기 위해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한판 승부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배우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조달환,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948개 상영관에서 42만 9095의 관객을 동원한 '명량'이 차지했다. 3위에는 584개 상영관에서 15만 9487명의 관객을 모은 '해무'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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