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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넥센의 내야수 강정호(27)가 시즌 서른네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전날 롯데와의 사직구장 원정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 5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쳤다. 두산 선발 유니에스키 마야(33)의 초구 시속 124㎞ 슬라이더를 그대로 밀어쳤다. 비거리는 115m.
강정호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넥센은 3회초 두산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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