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래 최초, 한우데이와 더불어 이마트 대표 한우축제로 자리매김 예정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이마트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로컬 브랜드한우 대전'을 진행한다.
이마트 오픈 이래 최초로 진행하는 행사로, 삼성, 신한, KB카드를 이용해 브랜드한우 상품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대표품목은 한우 등심 1등급과 한우 1등급 국거리·불고기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기존보다 30% 저렴한 100g에 5740원, 2800원으로 일반 한우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에서 취급하고 있는 횡성축협, 홍천늘푸름, 함평천지 한우 등 모든 브랜드가 참여하며 준비한 물량만 60~70여통(400두 수준)에 이른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선보이는 이유는 명절에 몰려있는 출하두수를 선출하해 농가의 안정된 수요 공급을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로컬 브랜드한우는 대부분 축협을 중심으로 혈통, 사료, 사육이 지역 밀착형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다.
이마트는 각 점포별 지역적 특성에 따라 로컬 브랜드를 매칭해 운영하고 있다. 전라도 지역 점포에는 함평천지한우, 경상남도 지역은 김해 천하일품, 강원·서울 지역은 횡성축협한우, 홍천 늘푸름한우를 매칭해 품질 좋은 우리고장 한우를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이마트 홍성진 한우 바이어는 "앞으로 매년 로컬 브랜드한우 대전을 선보일 계획이며 11월1일 실시하는 '한우데이'와 더불어 이마트를 대표하는 한우 축제로 자리매김 시킬 예정"이라며 "지역밀착형 로컬 브랜드한우, 우리고장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고객 분들이 한우를 드시고 힘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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