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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황토배기 명품배 미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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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전국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고창배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고창배영농조합(대표 박형남)은 14일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대미수출을 위한 첫 작업으로 원황배 29톤(64백만원)을 선적, 내년 3월까지 총 650톤을 수출해 약 15억원의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고창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땅에서 재배되어 모양이 고르고 껍질이 얇아 과육이 연하며 단맛이 많은 게 주요 특징이다. 2003년도부터 수출을 시작해 지금까지 캐나다, 미국, 대만, 싱가폴, 괌 등에 수출을 진행해 왔다.


한낙영 미국수입사인 동서농산 대표는 “미국에서도 배가 생산되지만 맛과 품질 면에서 고창배를 따라올 수가 없고, 특히 청정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된 배라는 점은 소비자 마케팅에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박형남 고창배영농조합 대표는 “조합원들의 정성어린 재배와 좋은 기후여건으로 올해 수확량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명품 고창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출기념식에 참석한 박우정 고창군수는 “FTA시대 지속적으로 수출이 진행되는 고창배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어 농가소득 효자품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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