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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설전 진중권 사과로 일단락 "진선생이 너무 멀리 간 듯" 무슨 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허지웅 설전 진중권 사과로 일단락 "진선생이 너무 멀리 간 듯" 무슨 일? 허지웅 진중권 설전이 화제다.(사진: 허지웅, 진중권 각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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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허지웅 설전 진중권 사과로 일단락 "진선생이 너무 멀리 간 듯" 무슨 일?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방송인 허지웅의 '명량' 설전이 진중권의 사과로 일단락 됐다.


지난 6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명량'을 '졸작'에 비유하며 혹평했다.

이에 논란이 일자 13일 트위터에 "짜증나네. 그냥 명량은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그 이야기 했을 뿐인데, 애국심이니 486이니 육갑들을 떨어요"라며 "명량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면, 영화적으로 어떤 면이 뛰어난지 이야기하면 됩니다. 하다 못해 허지웅처럼 전쟁 장면을 1시간 이상 끌고 갔다는 둥…. 물론 자질을 의심케 하는 뻘소리지만"라는 글을 올리며 허지웅을 언급했다.


이에 허지웅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선생이나 나나 어그로 전문가지만 이건 아니죠ㅎ 저는 명량이 전쟁장면이 1시간이라서 훌륭하다고 평가한 적이 없습니다. 최소한 '졸작'이라거나 '수작'이라거나 한 마디만 툭 던져 평가될 영화가 아니라는 건 확실하죠. 장점도 단점도 워낙에 뚜렷하니" 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어 "저는 이미 그 단점과 장점을 간단히 글로 정리해 게시한 바 있는데도 정확한 소스확인 없이 본인 주장을 위해 대충 눙쳐 왜곡하면서 심지어 자질 운운한 건 진선생이 너무 멀리 간 듯. 저는 자질 언급은 안하겠고 판을 깔고 싶으실 땐 조금만 더 정교하게"라고 덧붙였다.


이에 진중권은 이날 오후 "허지웅이 자세히 썼다는 글은 아직 못 읽어봤고, 그저 뉴스검색에 이런 기사가 걸리길래 어이가 없어서 한 말. (해당 기사 태그) 그의 발언 취지가 왜곡된 거라면, '자질' 운운한 것은 그의 말대로 불필요한 어그로. 미안." 이라며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다.


이로써 화제가 됐던 두 사람의 설전은 진 교수의 사과로 끝을 맺게 됐다.


진중권 허지웅 설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중권 허지웅 설전, 이렇게 끝나는건가", "허지웅, 진중권 뜨끔했나보네" "진중권 허지웅 설전, 허지웅 유명인사 다 됐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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