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민선 6기 현장 경청투어와 함께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창식 중구청장이 8월 말까지 직접 15개 동 민원현장을 찾아가는 현장경청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현장 방문을 통해 더욱 더 낮은 자세로 사회에서 소외된 골목 주민들의 작은 소리를 경청하고 각 동의 당면 현안 사항을 파악해 구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밀착 점검, 여름철이니만큼 풍수해에 취약한 각종 위험시설물과 축대, 대형 공사장 주변도 집중적으로 둘러볼 계획이다.
또 경로당, 복지관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 운영현황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기 미해결 민원 현장과 우범지대, 쓰레기투기 지역 등을 직접 점검,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장애인 쪽방거주자 등 소외계층을 만나 불편사항을 듣고 투어 후 단순민원은 즉시 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투어는 다산동, 중림동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오후 시간대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보고 동주민센터에서 자치위원과 통장, 지역주민, 민원 이해 관계자,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최창식 구청장은“동네 구석구석 소외된 주민들 목소리를 직접 경청, 지역현안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구정에 반영시키겠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행정으로 민선 6기 구정을 차질없이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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