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이론, 수리 기본·전문 과정 지원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최근 발족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농기계 수리 봉사단(단장 임승욱)의 요청으로 봉사단의 수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수리기능 교육을 오는 10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 9일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봉사단의 방향과 농기계 수리 개요에 따른 안전사항 숙지 등의 기본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오는 23일에는 진월면 마룡리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예취기, 기계톱 등 14종의 농기계 수리 이론과 농기계 고장 응급 처치 등 전문 기능 교육을 진행해 찾아가는 농업 서비스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델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센터가 이론과 기술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이 적극 참여하는 밀착형 봉사활동이 이루어짐으로써, 우리 농촌이 좀 더 생동감 있는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30일 결성된 포스코 광양제철소 농기계 수리 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중앙수리과 직원 8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서내 기능 인력을 대거 활용해 진월면을 1차로 추진하고 전문성을 쌓은 후 내년부터는 광양시 전 지역으로 봉사 대상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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