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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탐진강변 일원에서 제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 개막한 장흥 물축제는 당초 7일 폐막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나크리’로 인해 2일간(8. 2~3) 휴장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3일을 연장·운영했다.
올해 물축제는 태풍으로 인해 축제 장소인 탐진강 주변에 강물이 넘치고 많은 양의 토사가 밀려들면서 중단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와 군민,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하루 만에 복구 작업을 마치면서 축제를 마무리하게 됐다.
여기에는 자원봉사자 1,000여명은 축제장 복구작업과 수상 자전거와 카누타기, 교통안내 등 여러가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왔다.
장흥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관광객들을 위해 헌신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장흥,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의 이미지를 한층 더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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