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카스맥주를 생산하는 오비맥주 이천공장이 노사문화 모범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오비맥주는 고용노동부가 노사간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수여하는 '2014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오비맥주 이천공장은 근로자가 참여하는 열린 경영, 근로복지 개선, 노사의 사회적 의무이행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오비맥주 이천공장은 대외적으로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 이미지를 전파하는 것과 동시에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1년간 세무조사 유예,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실질적인 행정 및 금융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노사가 운명공동체라는 인식 아래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 온 것이 카스, OB골든라거 등 주요 브랜드 성장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류업계 대표기업으로서 건전한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가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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