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김보경(25·카디프시티)이 결장한 가운데 카디프시티가 개막전에서 블랙번과 비겼다.
카디프시티는 9일 영국 블랙본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에서 블랙번을 상대로 1-1로 비겼다. 김보경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카디프 시티는 전반 18분 켄와인 존스가 마크 허드슨을 헤딩 패스를 받아 다시 헤딩으로 슈팅하며 선취득점했다. 하지만 전반 40분 톰 케어니에게 실점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양팀은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결국 열지 못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잉글랜드 챔피언십은 24개 팀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총 46경기를 한다. 시즌이 끝나고 1·2위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로 직행한다. 3~6위는 플레이오프를 해 한팀만 승격한다.
한편 이청용의 소속팀 챔피언십의 볼턴도 9일 밤 11시 왓포드와 올 시즌 첫 경기를 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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