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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셀로미탈, 에볼라로 라이베리아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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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세계 최대의 철강회사인 아르셀로미탈은 8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라이베리아에서 공사를 중단하고 철수한다고 밝혔다.


아르셀로미탈은 이날 성명에서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라이베리아의 철광석 광산 확장 공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아르셀로미탈의 하도급 업체는 이미 직원들을 라이베리아 국외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라이베리아에서 554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294명이 숨졌다고 이날 밝혔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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