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국의 지난 2분기 생산성이 반등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분기 생산성이 연율 2.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7%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지난 1분기 생산성은 3.2% 하락에서 4.5% 하락으로 하향 조정되며 지난 1981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2분기 상품과 서비스 생산은 5.2%, 평균 근로시간은 2.7% 늘었다. 단위당 노동비용은 0.6% 증가했다. 미국인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은 3.1% 증가했지만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수치는 0.1% 증가에 그쳤다. 한편 전년대비 기업 생산성은 1분기 0.7%보다 높은 1.2% 상승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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