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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세로 마감..수출업체 네고 물량 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1.1원 내린 1036.5원에 마감…美 이라크 공습 승인으로 출렁이기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37.6원보다 1.1원 내린 1036.5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1원 내린 1037.5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40분 전일보다 0.8원 내린 1036.8원을 기록하는 등 약보합세를 보였다.


최근 환율 상승세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들어오면서 소폭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이날 환율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반군에 대한 공습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서 장중 1041.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것.


환율은 오후 들어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유입으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해외 상황과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 등 당분간 환율 상승 요인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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