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십자 회비 모금 우수군으로 선정 대한적십자사 총재 기관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적십자 홍보와 회비모금 활동에 공로가 큰 적십자회비 모금위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총재, 전라남도지사, 지사회장표창 등 22개의 유공표창도 함께 수여했다.
군은 1억 1164만원의 적십자 회비를 모금해 목표대비 124%를 달성했다.
특히 AI(조류인플루엔자) 피해지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모금활동이 전개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주관으로 400만원 상당의 적십자 지원물품을 전달받아 AI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32명에게 십시일반 나눔을 펼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울 때 일수록 이웃 간에 도움을 주고 살아왔던 깊은 정이 있는 곳이 해남"이라며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보여준 군민들의 솔선수범하여 참여하신 모습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지사회장 감사패는 목표대비 156%의 성과를 거양한 계곡면,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은 방영제(계곡면), 김수진(행정지원과), 전라남도지사 표창은 정남운(옥천면), 이광채(마산면), 김행운(북평면사무소)이고, 대한적십자사 지사회장 표창은 나도영(해남읍), 이해선(삼산면), 김인재(화산면), 노병암(현산면), 정광배(송지면), 서성율(북평면), 박영남(북일면), 정정희(옥천면), 이재홍(계곡면), 전춘선(마산면), 이충호(황산면), 김장훈(산이면), 배동열(문내면), 김기성(화원면), 최은경(삼산면사무소), 김현국(계곡면사무소)이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재해 이주민 및 저소득층 구호활동과 사회봉사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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