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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없다"던 중국, 결국 한국인 1명 추가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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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없다"던 중국, 결국 한국인 1명 추가 사형 중국에서 한국인 2명의 사형이 집행된데 이어 추가적으로 한국인 1명의 사형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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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예외없다"던 중국, 결국 한국인 1명 추가 사형

중국에서 한국인 마약사범 3명이 사형 당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7일 오후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중급인민법원은 중국에서 필로폰을 대거 밀수, 판매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한국인 56살 장모 씨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장 씨는 지난 2009년 중국에서 필로폰 11kg을 밀수하고 판매한 혐의로 현지 사법당국에 체포됐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이틀만에 사형이 집행된 마약 사범은 3명이 됐다.


앞서 지난 6일 중국 지린성의 바이산시 중국인민법원은 마약사법 53살 김 모씨와 45 살 백 모씨 등 2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중국은 마약관련 중범은 외국인이라도 중형에 처한다. 이는 19세기 중국이 아편전쟁으로 열강에 침탈당한 전적과 마약사범이 258만명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인이 중국에서 사형당한 것은 2004년 이후 10년만의 일이다. 우리 정부는 사형 선고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인도적 측면에서 면해줄 것을 요청해왔지만 중국 측은 '마약범죄는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동일한 기준으로 처벌하고 있다. 어느 특정국이라고 집행을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단호한 입장을 고수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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