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정현 "새누리당, 호남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바꿔야"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이정현 "새누리당, 호남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바꿔야" 7.30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7일 '호남몫'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됐다.
AD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의원은 7일 "새누리당은 호남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며 "호남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발언이 나온다면 시정시키고 전략으로 접근하려 한다면 막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은 저는 찍은 6만815명의 뜻을 잊어선 안 된다"며 "호남 사람들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에서 호남을 공략한다는 이른바 '서진전략'이 언급되는 것과 관련, " 도대체 서진전략이 무엇이냐. 호남이 격퇴해야 할 적이냐"며 "서진전략이라는 말도 맞지 않고 호남을 어떻게 이겨보겠다는 말도 맞지 않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 의원은 "지역주의 구도를 타파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정치권은 국민의 이런 선택의 의미를 왜곡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평가해달라"며 "평가로만 끝날게 아니라 (지역주의를) 무너뜨리고 타파하는데 결실이 맺어지도록 (정치권이) 도와주고 협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전 부처나 전 국영기업체에 호남 인사들에 대해 차별해왔거나 차별을 주는 인상 줄만큼 객관적이지 못한 탕평인사를 하지 않았다면 시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중간그룹 인사에서 보직, 승진에 지역편중을 유달리 하는 국영기업 사장이 제 귀에 들어오게 되면 조사해서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와대 홍보수석 경력과 관련, 당·정·청 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에 대한 질문에는 "당정청 관계에서 견해 차이가 있다거나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제가 나서서 설명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미루거나 가리지 않고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