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지산유원지입구-팔각정-깃대봉-숙실마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산림휴양 수요증가에 따른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권 주변의 훼손되고 노후된 등산로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라고 7일 밝혔다.
사업비 95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산유원지 등산로 입구-팔각정-깃대봉-숙실 등 총 3km에 걸친 등산로와 편익시설 등을 정비하며 사업기간은 오는 10월 22일까지다.
등산로 정비는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등산로 폭이 좁아 이용이 불편하고 위험했던 구간의 등산로 확장 및 잡목제거, 노면 훼손 구간 및 경사가 심한 구간의 목계단 설치와 로프난간 설치,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이정표 및 평의자 설치 등이 이뤄진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도별 등산로 정비계획을 세워 등산로를 연차적으로 정비해 보다 질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사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정비 대상 숲길 관할 동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 등 이용객의 숲길 이용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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